경기도, 아동학대 예방 위한 우리아이 지킴이 콘텐츠 공모전 개최

아이를 가르치고 키우는 과정에서 올바른 교육과 훈육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거, 아동에 대한 신체적 체벌과 가학적 훈육이
엄격한 교육의 한 방식으로 미화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일어난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며
아동학대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에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기 쉽고,
피해자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사회적 관심과 보호장치가 매우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아동인권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자 경기도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아동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참여하는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아동학대 및 아동 권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 증진과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도내 유아 및 초등생 대상 그림과 포스터 공모

올해 9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내 유아(′17~′19년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동학대와 아동권리 감수성을 담은 그림(주제화)과 포스터를 공모합니다.

주제는 “어른들이 이런 때(말, 행동 표정)기분이 좋아요/속상해요”이며, 이메일 접수가 가능합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kids@gwff.kr)을 통해 할 수 있고,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 신청양식 등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도 누리집 내 ‘경기도 통합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서 창의성, 의미성, 표현 기술성,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서면심사(1차), 심사위원회 선정심사(2차)를 거쳐 11월 둘째주 중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도는 총 20개 작품을 선정하여 경기도지사 훈격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으로,
선정작은 11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경기도청, 경기도인재개발원 등에서 전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은
2021년부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한 공모전으로,
매년 11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이해
아동학대예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여,
지난해에는 총 91개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학대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의 관심과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이는 것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동학대를 느끼고
우리 사회의 책임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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