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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포털] [떠나요, 경기 계곡으로!] ② 포천 편 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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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북부센터 조회 1751
사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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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경기 계곡으로!] ② 포천 편

약사동계곡, 지장산계곡, 백운계곡, 각흘계곡, 선유담계곡, 도마치계곡




여름철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경기도 계곡을 지역별로 연재합니다.


약사동계곡‥기암괴석, 울창한 숲 등의 아름다움에 감탄

약사동계곡 자료 사진.
약사동계곡 자료 사진.  ⓒ 대한민국 구석구석



경기도 포천 이동면과 강원도 철원 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자등현고개 주변에는 때 묻지 않은 계곡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약사동계곡’이 비경입니다.

약사동계곡은 자등현 남서쪽의 경기도 지역에 자리해 있으며 각흘봉 남쪽 기슭을 흐릅니다. 깊이 들어갈수록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됩니다.

인근 관광지로는 승진훈련장, 산정호수, 평강식물원, 이동갈비촌, 국망봉자연휴양림 등이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지장산계곡‥얼음처럼 찬물이 흘러 ‘지장냉골’로 불려



 지장산계곡 자료사진.
지장산계곡 자료사진.  ⓒ 포천시청 공식 블로그



얼음같이 차가운 물이 흘러 ‘지장냉골’이라 불린다는데요. ‘지장산계곡’의 계곡물은 5㎞를 흘러 한탄강으로 들어갑니다.

지장산(877m)의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며 골짜기마다 작은 폭포와 연못이 이어져 경관이 빼어나죠. 계곡 입구 왼쪽으로 병풍처럼 길게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키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 절벽 위에는 궁예의 옛 성터가 남아 있습니다.

계류를 따라 차가 다닐 만한 길이 나 있고 계류 양옆으로 대전지, 가산산성, 대궐터 등의 문화유적지가 흩어져 있습니다. 또한, 연천 방면의 능선을 넘으면 지장암, 남암, 심원사 등이 나옵니다.

지장산계곡을 가려면, 포천에서 중리행 시외버스를 타면 됩니다. 승용차 이용 시, 포천 38휴게소를 지나 좌회전하여 전곡 방면 37번 국도를 타고 가다 오른쪽 관인 쪽으로 달려 한탄강 건너 중리에 닿으면 왼쪽 도로로 중리저수지 주차장이 나오고 이곳에서부터 계곡이 시작됩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백운계곡‥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의 피서지 명소



백운계곡 자료 사진.
백운계곡 자료 사진.  ⓒ  포천시청 공식 블로그



‘백운계곡’은 광덕산(1,046m)에서 발원하여 박달계곡을 거쳐 흘러내린 물과 백운산(904m)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린 물이 모여서 10㎞에 걸쳐 발달한 계곡입니다.

이곳은 사계가 아름답고 운치가 뛰어나 그 명성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백운계곡에서 특히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백운산 입구 쪽의 작은 용소와 1km를 더 올라가면 산 우측에 있는 큰 용소입니다.

백운계곡은 양안치고개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귀운저수지와 천은사 계곡이 인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이들이 찾는데, 특히 가족 단위의 휴양객들이 많은 피서지로 입소문 난 곳이죠.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소나무 등 여러 잡목이 빽빽이 어우러져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귀띔합니다.

포천 영평8경 중의 하나인 선유담을 비롯해 광암정, 학소대, 금병암, 옥류대, 취선대, 금광폭포 등의 명소가 있는데요. 특히 계곡 입구에는 세종의 친필이 보관되어 있는 흥룡사가 있습니다. (※ ‘포천 영평’은 오늘날 일동면, 이동면 등 포천시 북부지역의 옛 이름입니다. 화적연, 와룡암, 선유담, 금수정, 백로주, 창옥병, 청학동, 낙귀정지 등이 영평8경입니다.)

이 계곡에서 광덕고개로 넘어가는 길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찾아가려면 47번 국도를 타고 구리시 퇴계원과 광릉내, 포천시 일동면·이동면을 거쳐 도평삼거리에서 사창리 방면 122번 지방도로 우회전해 4㎞가량 더 가면 계곡이 나옵니다.

주소: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각흘계곡…산책로 조성, 휴식 즐기기에 제격



각흘계곡 자료 사진.
각흘계곡 자료 사진.  ⓒ  각흘계곡캠핑장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각흘계곡’은 1급수를 자랑하며 물에 몸을 담그면 한기를 느낄 정도로 청량하다고 합니다. 행정 구역상 포천 지역이지만, 포천에서 강원도 철원으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는 곳입니다.

특히 강원도보다는 접근성이 좋고, 나름 계곡물이 깨끗하여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각흘계곡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곡 주변에는 휴게소와 휴양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각흘계곡 캠핑장(관광농원)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미니펜션, 카라반, 파쇄석 사이트, 데크 사이트, 나무로 둘러싸인 잣나무 캠핑장까지 구비하고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춰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선유담계곡…신선이 놀던 물놀이하기 딱 좋은 계곡



선유담계곡 자료 사진.
선유담계곡 자료 사진.  ⓒ 대한민국 구석구석



‘선유담계곡’은 이름 그대로 신선이 놀던 자리라고 하여 선유담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포천 8경 중 5경으로 이동면 도평리 백운동 계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백운산 기슭을 끼고 돌며 굽이치는 영평천 상류 계곡으로 물빛이 푸르고 참 곱다고 합니다.

암벽에는 선유담이라는 세 글자가 암각되어 있는데 이는 임진왜란 때 양사언 선생이 썼다고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선유담계곡은 10km가 넘는 길이의 계곡으로, 물이 맑고 특히 서쪽에서 동쪽으로 내려앉은 계곡은 벼랑과 울창한 숲을 등지고 있어 한나절 내내 계곡물에 해가 들지 않아 선선하기가 한층 더 깊다고 합니다.

상류 계곡에는 10여 가구가 상주하고 있으며 민박과 음식점을 겸하고 있어 먹는 것도 크게 불편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백운계곡으로 잠시 넘어가면 유명한 이동갈비가 있습니다.

선유담계곡은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며, 강변펜션 맞은편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123

도마치계곡…백패킹 성지로 유명



도마치계곡 자료 사진.
도마치계곡 자료 사진.  ⓒ 유튜브, 왔다왔어TV Korea camping tour



도마치계곡은 백패킹 성지로 입소문 난 곳이라고 합니다. 백패킹은 등산 장비 및 숙영 장구 등을 짊어지고 1박 이상의 하이킹 혹은 등산하는 활동을 일컫는 말입니다.

포천 도마치계곡은 원래 군사 지역이었는데 민간인에게 열린 지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군사 지역과 사유지가 섞여 있어 계곡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계곡길로 1시간 정도 트래킹을 해야 하기에 길이 험난하다고 귀띔합니다.

도마치계곡은 군부대가 위치한 지역이기에 차도로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곳을 찾아가려면, 내비게이션에 ‘화동로2311’로 검색하면 되는데요. 제1도평교를 지나면 바로 공터에 3~4대가량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처 식당에 유료 주차도 할 수 있습니다. 도마치계곡 진입로는 이곳에서 반대편입니다.

길을 건너면 ‘도마치계곡 유원지’ 간판이 보입니다. 우측에 캠핑장이 있고, 캠핑장 인근 연두색 울타리를 따라 난 길로 가면 됩니다. 걷다 보면, ‘승진교’(다리)가 나오는데요. 승진교를 건너면 갈림길이 나오고, 직진하면 사유지인 캠핑장이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승진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가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이 보입니다.

계곡은 깊지 않지만, 물살이 센 곳이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상류를 향하여 물길을 따라 15분가량 걷다 보면, 도마치계곡으로 향하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굴다리를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하얀 울타리가 있는 다리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흙길을 따라가다 보면 도마치계곡이 나옵니다. 산 아래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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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경기 계곡으로!] ① 가평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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